지친 하루의 끝, 달콤한 위로 한 모금, ‘할미탈: Witch Chocolate Stout

지친 하루의 끝, 달콤한 위로 한 모금, ‘할미탈: Witch Chocolate Stout

맥주는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언제나 우리 일상에서 빠지지 않곤 합니다. 기쁠 때는 축하주, 힘들 때는 위로주를 건네며 더 나은 내일을 꿈꾸곤 하죠. 하회별신굿탈놀이에 등장하는 탈 중에도 위로의 한마디를 건네주고 싶은 탈이 있습니다. 일평생 고달프게 살아온 자신의 생을 노래하는 ‘할미탈’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거…참 노고가 많을 관상이로구만… 시집간지 사흘 만에 과부가 되어 오랫동안 가난에 찌들고 궁핍한 삶을 살아온 할미탈. 하회별신굿탈놀이 중 할미마당은 쪽박을 허리에 찬...
크래프트 비어는 모두 쓰기만 하다? 그 선입견 깨부수기!

크래프트 비어는 모두 쓰기만 하다? 그 선입견 깨부수기!

거리를 걷다 보면 예전에는 쉽게 볼 수 없었지만 지금은 흔하게 보이는 단어가 있습니다. ‘크래프트 비어’가 바로 그것인데요, 어느 순간부터 펍은 물론 레스토랑과 카페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게 된 크래프트 비어! 사람들은 “크래프트 비어는 도대체 뭐가 다른 걸까?”라는 호기심으로 첫 모금을 넘깁니다. “맥주는 시원한 맛에 벌컥벌컥 마셔야지! 이건 너무 써서 못 마시겠어!” 하지만 이전에 느껴본 적 없는 새로운 맥주의 맛에 선뜻 마음을 열지 못하는 분들도 분명 있었을 텐데요,...
2018 흑백 임페리얼 스타우트, 커피 향을 입다

2018 흑백 임페리얼 스타우트, 커피 향을 입다

출시되자마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는 흑백 임페리얼 스타우트! 초콜렛 맥아의 묵직하고 진한 느낌이 입에 착 감기고, 살포시 퍼지는 건포도와 자두 향이 기분 좋은 달콤함을 선사하죠. 특히 김재현 브루마스터의 ‘최애’ 커피 로스터에서 스페셜티 원두를 받아 은은한 커피향을 입혔다는 점도 주목할만한 부분인데요! 그래서 만나보았습니다! 흑백 임페리얼 스타우트에 커피향을 입혀준 웨일즈빈의 정영진 대표 그리고 플레이그라운드 브루어리의 김재현 브루마스터! 그들의...
HAZY와 JUICY의 시대에서 홉스플래쉬를 외치다

HAZY와 JUICY의 시대에서 홉스플래쉬를 외치다

차가운 유리잔 속에 콸콸 쏟아지는 투명한 황금빛의 맥주. 그 비쥬얼을 보는 것만으로도 입맛을 다시며 당장 냉장고로 달려가 맥주 한 캔을 따고 싶어 하는 사람들은 한 둘이 아니었다. 하지만 요즘 그들이 달라졌다. 투명한 맥주에는 눈길을 주지 않는다. 그들은 수없이 쏟아지는 맥주의 물결 속에서 ‘탁한’ 맥주를 찾아 헤매는 중이다. 소위 맥주 쫌 안다 하는 사람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그 탁한 맥주는 과연 무엇일까? 투명한 황금빛도 좋지만 나는 요즘 탁한 애가 끌리더라! 그...
어른들을 위한 놀이터: PGB BRAND RENEWAL

어른들을 위한 놀이터: PGB BRAND RENEWAL

어릴 적 놀이터에서 미끄럼틀 타고 노는 것만으로도 왜 그렇게 즐겁고 행복했던지. 여유나 행복이라는 것을 찾을 시간조차 없이 바쁘고 지친 어른들에게도 어린 시절의 행복했던 추억 같은, 즐거운 놀이터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러한 생각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맛있는 맥주를 통해 어른들에게도 바쁜 일상 속 즐거운 놀이터를 마련해주자’라는 마음가짐 아래 2015년 2월 플레이그라운드 브루어리가 만들어졌지요. 그리고 이러한 초심을 잃지 않았는지 계속해 확인하고...
제대로 ‘다른’ 맥주, ‘중탈: Monk American IPA’

제대로 ‘다른’ 맥주, ‘중탈: Monk American IPA’

승려가 맞나 싶을 정도로 거친 말과 행동을 일삼는 중탈은 승려의 규율을 어기고 본성을 따르는 파계승이다. 실눈을 뜨고 박장대소하듯 한껏 입을 벌린 표정에서 강인하면서도 자유로운 호탕함이 느껴진다. 박장대소하는 것 같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해탈한 웃음 같기도 하다. 특히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중은 파안대소하는 모습으로 양반 못지않은 삶의 여유를 느낄 수 있다. 우리는 이러한 성격을 빼닮은, 틀에 박히지 않으면서도 재미있고 호탕한 맥주를 한 번 만들어봐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